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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통신·전력·농업 관련株 관심"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5> 김영환 미래에셋 브라질법인 CIO<br>"브라질 증시 탄탄한 내수기반 안정적 상승세 예상"


SetSectionName(); "올 통신·전력·농업 관련株 관심"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김영환 미래에셋 브라질법인 CIO"브라질 증시 탄탄한 내수기반 안정적 상승세 예상"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에서 태어난 브라질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김영환 미래애셋자산운용 브라질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 서면인터뷰에서 "브라질은 석유ㆍ철강석 등 원자재는 물론 농산물ㆍ육류 등을 수입할 필요가 없는 나라로 성장을 위한 기반이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김 CIO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펀드를 현지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다. 다른 운용사들이 대부분 브라질 펀드를 위탁 운용하는 데 반해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펀드는 김 CIO를 비롯해 7명의 운용역이 브라질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08.84%(25일ㆍ클래스A 기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브라질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 CIO는 "일반 투자자들의 생각과 달리 브라질은 수출보다는 내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설령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브라질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브라질의 경우 2억 인구 가운데 젊은이들의 비중이 높아 앞으로 소비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며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에 투자해야 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올 2ㆍ4분기 이후 예상되는 금리인상 ▦기업공개시장(IPO)과 유상증자 등에 따른 수급 불안 가능성 ▦브라질의 헤알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등이 올해 브라질 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김 CIO는 올 10월 실시 예정인 대선에 대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브라질 현지의 예상"이라고 전했다. 김 CIO는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거의 투자하지 않았던 통신주나 전력(유틸리티), 농업 관련주와 오일 서비스 관련주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브라질 시장을 개척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펀드, 베스트 매니저]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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