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A증시도 외국인에 개방
입력2002-10-15 00:00:00
수정
2002.10.15 00:00:00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외국인도 중국의 내국인 전용 증시인 A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는 15일 외국인이 중국에 합작펀드 회사를 설립, 펀드사를 통해 A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이 다음달 개최되는 전인대 16차 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외국인은 달러화로 거래되는 B 증시에만 투자할 수 있고 위앤화로 거래되는 A 증시에는 투자할 수 없으나 중국 정부가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를 허용할 경우 A, B 증시 모두 투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합작펀드 회사의 외국계 참여 지분 상한선은 33%로 제한된다.
중국 증시는 내국인 전용의 A 증시와 외국인 위주의 B 증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로 나뉘어 있다. B 증시는 당초 외국인들만 투자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2월 내국인에게도 개방됐다.
정구영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