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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투신 매수세 지수 견인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투신권이 불안장세를 안정시켰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투신권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52%) 오른 1,372.2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4,69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순매도 금액은 사상 7번째, 올 들어서는 3번째로 큰 규모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2억원, 1,521억원를 순매수하며 하락세를 반전시켰다. 업종별로는 증권(2.32%), 건설업(2.09%), 기계(1.85%), 유통업(1.79%)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통신업(-1.59%), 의료정밀(-0.52%), 보험(-0.39%)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0.47%), 하이닉스(-1.45%), 삼성SDI(-0.85%) 등 대형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롯데쇼핑과 포스코는 1.07%, 1.16% 씩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1.18%) 오른 658.5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원, 1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3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83%), 통신방송서비스(-1.32%), IT부품(-0.1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고 특히 정보기기(4.49%), 일반전기전자(2.64%), 소프트웨어(2.47%) 등이 크게 올랐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하나로텔레콤(-5.00%)이 약세를 보였으나 NHN(0.59%), 아시아나항공(2.21%), CJ홈쇼핑(1.22%) 등은 상승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177.5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830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6계약, 1,578계약을 순매도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44를 기록, 백워데이션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5/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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