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이 추진하는 우주항공 중심도시는 우주항공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자립형 도시가 될 겁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광주와 전남은 물론 경남지역 경제권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진종근(사진) 고흥군수는 우주항공 중심도시의 의미와 역량에 대해 이처럼 설명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주항공 관련시설의 집중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진 군수는 “이미 건설중인 4대 우주항공 국책사업과 함께 우주항공 사이언스 파크, 우주핵심부품 선도기술 연구센터 건립,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등의 후속 조치들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고흥군이 한국형 NASA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센터, 실험평가시설, 관련산업체 등이 고흥에 집중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군수는 “정부가 올해를 우주개발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국내에도 본격 우주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