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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맞춤직업훈련' 확대
입력2002-08-19 00:00:00
수정
2002.08.19 00:00:00
청와대, 중산층육성 회의정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기관과 기업이 훈련생에 대해 일정한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게 훈련을 실시한 뒤 해당기업에 바로 채용되도록 하는 '맞춤 훈련'을 확대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16개 시군구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근로소득 장려금 제도'의 시행성과를 보아가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근로소득 장려금 제도란 생활이 곤란한 사람들에 대한 단순한 소득보조 보다는 근로를 통해 자신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청와대는 19일 이기호 대통령 경제특보 주재로 청와대내에 설치된 '중산층 육성 및 서민생활 향상'태스크 포스 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영세농어업인 고교생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도 현재 실업계 고교 자녀에서 내년부터 인문계 고교 자녀에까지 확대, 총 12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급속한 노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종합적인 중장기 노인복지시책도 빠른 시일내에 마련키로 하고 단기적으로는 ▦치매병원의 신ㆍ증축 확대 ▦재가노인 복지시설 확충 등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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