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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노트] 대웅제약, 당뇨병약 `글루리아드정` 발매 外
입력2003-11-10 00:00:00
수정
2003.11.10 00:00:00
최석영 기자
인슐린 저항성ㆍ분비부족 치료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당뇨병의 2가지 주요 원인(인슐린저항성, 인슐린 분비부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 `글루리아드정 `을 발매했다.
독일 머크사의 오리지널 당뇨병치료제로 지난 2년간 미국에서 800만명이 넘는 환자에게 단독으로 처방됐다. 주성분은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염산메트폴민 500㎎과 인슐린분비를 촉진하는 글리벤클라미드 2.5㎎ 또는 5㎎.
미세화기술로 흡수가 늦은 글리벤클라미드의 흡수속도를 신속하게 해 메트폴민과 동시에 흡수되도록 했다. 두 성분의 약을 모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은 지금까지 각 성분의 약을 20~30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 판매로 내년 100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기관지천식 치료제 `액시마정`
부광약품(대표 이재원)이 국내 첫 독소필린 성분의 기관지천식 치료제 `액시마정 `을 발매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액시마정은 테오필린과 동등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수면ㆍ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적어 노인환자, 기존의 메틸잔틴계 약물에 부작용을 나타내는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하루 2~3회(1회 1정) 복용하며 보험약가는 정당 218원.
독소필린은 테오필린 유도체로 메틸잔틴계에 속하는 약물. 테오필린 등 메틸잔틴 계열의 약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우수해 폐쇄성 호흡기질환, 특히 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 및 천식 치료에 사용돼 왔지만 고용량 사용시 불안 구토 두통 발작 식욕부진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유니젠 사장에 조태형씨
㈜유니젠은 최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태형 ㈜남양 기술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조 사장은 남양알로에ㆍ남양ㆍ유니젠 등 국내 3사와 해외 현지법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에코넷(ECONET)의 CTO(최고기술책임자) 역할도 비상근으로 계속 수행하게 된다.
조 사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남양알로에 전무ㆍ생명과학연구소장, 유니젠 공동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올 1월부터 에코넷 산하 국내 3사의 CTO 역할을 하는 ㈜남양의 기술총괄 부사장직을 맡아 왔다.
국제기능성ㆍ건강산업박람회
한국원적외선협회(www.kfir.or.kr)는 오는 13~16일 서울무역전시장(3호선 학여울역)에서 `2003 국제기능성ㆍ건강산업박람회`(공식 홈페이지 www.ibtime.com)를 연다.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원적외선ㆍ음이온 등을 응용한 기능성제품과 기능성 의류ㆍ침구,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음료ㆍ화장품, 비만ㆍ다이어트용품, 미용기기, 가정용 의료기(온열치료기ㆍ한방기기ㆍ마사지기ㆍ건강측정기 등), 생활건강 관련 기기(정수기ㆍ연수기ㆍ비데ㆍ난방기기ㆍ건축재 등), 건강 관련 프랜차이즈 등을 소개한다. 문의 한국원적외선협회(02)2203-6037, 박람회 주관사 아이비네트웍스(www.ibtime.com) (02)2677-4746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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