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제아기 美 도착 불투명
입력2003-01-01 00:00:00
수정
2003.01.01 00:00:00
정구영 기자
인간복제 회사 클로네이드가 복제아기 `이브`의 미국 행 발언을 하루 만에 번복, 복제아기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복제아기가 가족과 함께 비행기편으로 미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 사장은 하루만인 구랍 30일 AFP 통신과의 회견에서 복제아기가 `집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부아셀리에는 “누가 비행기에 관해 말했는지 알지 못하며, 복제아기가 반드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면서 “나는 단지 그녀(복제아기)가 집으로 갈 것이라고만 말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클로네이드가 당초 복제아기의 미국 행을 밝히자 미국 언론들은 출생 후 며칠 안된 신생아를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데려온다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클로네이드는 이 아기가 복제인간이라는 과학적 증거는 물론 복제아기와 산모의 사진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어 진위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