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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등록마감 임박 사채업자 신청 잇따라
입력2003-01-09 00:00:00
수정
2003.01.09 00:00:00
최윤석 기자
대부업 등록이 마감을 보름 여 앞두고 활기를 띠고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대부업 등록을 마친 업체는 1,330개로 이달 들어 120개가 늘어났다. 하루 평균 20개 업체가 등록을 한 셈이다.
이는 대부업 등록이 시작된 지난해 10월28일부터 4일간 접수된 10월(191개)의 하루 평균 등록업체수 48개보다는 적지만 지난해 11월(619개)의 20.6개와 비슷해졌고 12월(400개)의 13개보다는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대부업 등록을 위한 금감원 문의 건수가 지난해까지 하루 평균 5건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50건으로 증가했고 각 시ㆍ도 창구에도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등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와 한국소비자금융연합회 등에서도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는 회원사를 상대로 등록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26일 대부업 등록 마감이 끝나면 생활정보지나 전단지 등을 통해 대부업 광고를 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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