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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할인점 올 80~90% 성장"

■ 상의, 10개 유통업체 조사경기회복·월드컵특수 영향… 백화점은 10~20% 신장 올해 홈쇼핑업계는 90% 대ㆍ할인점은 80% 안팎의 성장을 전망하는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경기회복과 월드컵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백화점업계는 상대적으로 적은 10%~20%대의 매출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주요 백화점ㆍ할인점ㆍ홈쇼핑 등 유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할인점업계에서 롯데마그넷이 2조6,000억원(73%), 삼성테스코가 2조5,000억원(81.2%)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홈쇼핑업계는 LG홈쇼핑과 CJ39쇼핑이 각각 2조원과 1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9%와 96%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백화점업계는 신세계가 6조 7,200억원(지난해 대비 27% 증가), 현대백화점이 4조5,000억원(15%), 롯데백화점 본점이 1조3,000억원(10.3%)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는 주로 할인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삼성테스코가 8,700억원(70.7%), 롯데마그넷이 5,000억원(63%)을 투자할 계획이며 신세계 이마트와 LG홈쇼핑은 중국을 아시아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설정,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전략을 보면 롯데백화점은 스포츠마케팅과 롯데카드 서비스 강화, 신세계는 이마트 출점 가속화와 중국진출 기반조성ㆍ백화점 재개발ㆍ죽전 역세권개발을 추진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오픈으로 동서남북상권 포괄ㆍ고급 브랜드이미지 구축ㆍe-현대 고품격화, 삼성테스코는 충청ㆍ호남권 출점과 마케팅 차별화, LG홈쇼핑은 인터넷쇼핑몰 집중육성과 중국에 합작회사 설립, CJ39쇼핑은 상품기획과 배송서비스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현석 대한상의 이사는 "올해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이기 때문에 이를 글로벌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격경쟁력과 상품력에 기초한 경쟁우위 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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