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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주택착공 17년來 최고

미국의 지난 7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주택융자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음에도 주택경기가 식지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상무부는 19일 7월의 주택건설이 연간으로 환산할 때 187만 채에 달해 전달의 185만 채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주택착공 수준은 1986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주택 매입과 소비자 지출은 지난 2001년 불경기 이후 미국 경제를 끌어 올리는 두 가지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주택건설은 앞으로 주택융자 금리가 더 상승할 경우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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