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거래 전문가인 보이텔 사장은 30일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원유가 투기의 재료로 거래되지 않는다면 기록적인 미국의 원유 재고량으로 인해 유가는 현 상황에서 10달러 또는 15달러 선에 거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석유 재고는 27년래 최고치이며 50년래, 100년래 최고치 기록도 깰 수 있다"면서 "현재 배럴당 7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경제 회복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