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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생산가스 11일부터 공급
입력2004-07-09 17:30:50
수정
2004.07.09 17:30:50
최수문 기자
동해 생산가스 11일부터 공급
울산 앞바다 동해-1 가스전이 11일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8년 발견된 동해-1 가스전의 생산시설 건설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9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시험 생산, 가스공사를 통해 발전소 등 울산 지역 수용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2개월간 성능검사와 신뢰도검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점차 늘려 9월부터는 하루 1,000톤 규모로 본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연간 40만톤을 도시가스 및 발전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한국이 지난해 해외에서 수입한 가스(1,940만톤)의 약 2%에 달한다.
동해가스전은 울산 앞바다 남동쪽 58㎞ 지점에 있으며 확인된 매장량은 약 500만톤이다. 이번 가스 생산은 70년대 국내 대륙붕 탐사에 나선 지 30년 만에 이룬 쾌거로 이로써 한국은 산유국 반열에 들게 됐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15년 동안 개발이익이 3억5,000만달러(개발비 13억6,000만달러에 매출수익 17억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입력시간 : 2004-07-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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