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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설고객잡기 이벤트 풍성
입력2004-01-19 00:00:00
수정
2004.01.19 00:00:00
정두환 기자
`휴대폰으로 막힌 길을 비켜가고 부모님께 안부인사를 전해 드려요`
즐거운 설연휴를 맞아 통신업체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교통정보 서비스= SK텔레콤 네이트에서는 수도권 50여곳의 교통상황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전국 10개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구간별 도로상황도 알 수 있고 휴대폰에서 1333번을 눌러 시내외 도로정보, 철도ㆍ항공ㆍ기상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KTF는 매직엔에서 고속도로가 막힐 때 우회할 수 있는 국도와 일부 지방도로의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주요지점의 약도와 10대 도시의 버스정보, 기차ㆍ지하철ㆍ공항 유실물 센터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LG텔레콤의 이지아이에 접속하면 자신의 목적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과 수도권 및 고속도로 교통상황, 주유소, 대중교통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항공기ㆍ열차 운행시간과 철도 승차권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통사별 유용한 콘텐츠= SK텔레콤은 고향 친지들에게 실시간으로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심 귀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트에 접속한 뒤 `설연휴 이벤트`의 `나 가고 있어요`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터넷(www.e-station.com)과 네이트 이벤트를 통해 총 9,940명에게 경품 등을 증정한다.
KTF는 멀티미디어 영상서비스인 `핌`에서 뮤직비디오, 최신인기곡, 설연휴 TV 프로그램 예고편 등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세뱃돈과 순금 휴대폰줄 등을 준다.
LG텔레콤은 휴대폰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마이PC` 서비스와 휴대폰을 잊고 왔을 때 다른 전화로 착신전환할 수 있는 원격제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재중 전화=KT의 착신통화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재 중 걸려온 전화를 다른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다.
전화국에 착신통화를 신청한 후에 별(*)표와 `88`, 착신희망번호, 별표를 잇따라 입력하면 된다. 취소 때는 우물정(#)자와 88, 별(*)표를 누르면 된다. 하나로통신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전화=휴대전화 배터리가 닳았거나 긴급하게 연락을 취해야 할 때 유용하다.
KT는 고객이 공중전화에서 긴급버튼과 1541번을 누른 후 음성안내에 따라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전화응답여부 확인 후 연결해 준다.
하나로통신은 긴급버튼과 1595번, 데이콤은 긴급버튼과 08217번을 누르는 고객들에게 수신자 부담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인사=데이콤은 설을 전후해 일반회원들에게 300Mb 용량의 웹하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하드디스크인 웹하드를 이용해 친지들에게대용량의 가족사진을 손쉽게 보낼 수 있다.
데이콤은 또 설 당일 국제전화 002를 사용하는 일반고객들에게 한 통화에 한해 3분의 통화시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20분 이상 국제전화를 거는 고객들은 최고 10분간의 무료통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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