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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8명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

전경련, 전국남녀 800명 설문<br>50%는 "경제 더 나빠질것"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경제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전국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9.9%가 앞으로 경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은 34.6%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61.8%는 “경제가 외환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고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재발할 수도 있다’는 응답도 21.3%에 달했다. 83.1%가 우리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현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47.6%가 “안좋은 편”, 48.1%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고 밝혀 부정적인 대답이 95.7%에 달했다.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 가운데 정부가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로는 ‘경제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았고 ‘사회갈등과 혼란수습을 통한 국민통합(34.6%)’과 ‘빈부격차 완화와 복지증진(14.4%)’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협력 강화(3.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 과제로는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물가 안정(55.4%)’을 들었고 ‘환율ㆍ금리 등 경제변수 안정화(15.2%)’ ‘일자리 창출(14.4%)’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8.2%)’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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