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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위험자산 선호, 은행업종에 '중립'"

가계의 위험자산 선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이같은 현상이 은행업종에는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증권업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75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가계의 위험자산 선호가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0%가 은행업종에 중립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은행에 `긍정적'일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0.7%,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본 답변은 17.3%였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74.7%가 긍정적 영향을 예상했지만 부정적 전망을 보인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은행업종과 관련해 금리 경쟁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52.7%의 응답자가 `12개월 이상'을 꼽았고 앞으로 2년 뒤 외국계 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에 대해서는 17~20%라는 의견이 39.2%로 가장 많았다. 또 증권업종에 대해서 조사 참여자들은 향후 금융산업 규제 완화의 영향을 `긍정적'(75.3%)으로 예상했고 은행계열 증권사(72.6%)가 독립 대형 증권사(12.3%)나특화 중소형 증권사(13.7%)보다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향후 증권사의 성장 동력으로 `펀드 판매 및 자산관리 수수료 수입'(63. 8%)을 가장 많이 지목했지만 증권업계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수익모델 부재(51.4%)를 미약한 대고객 신뢰도(20.3%)나 구조조정 미비(14.9%)보다 더 많이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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