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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료 10월부터 1,000원 인하

오는 10월부터 유무선전화 발신번호요금(CID)이 1,000원씩 내린다. 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CID요금을 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이용약관변경인가 신청을 해옴에 따라 이를 인가해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10월부터 인하된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또 KTF도 10월부터 CID요금을 1,000원 인하키로 했으며 LG텔레콤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가정용 시내전화 CID요금을 10월부터 2,5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KT의 업무용 CID요금은 현행 2,800원을 유지키로 했으며 하나로통신은 1,000원인 현행 요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번 CID요금 인하로 전체 소비자 요금에는 3.2~4.8%의 인하효과를 낳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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