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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의 올 1ㆍ4분기 실적이 은행주 중에서 가장 돋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31일 “대구은행은 순이자마진과 자산건전성이 모두 다른 은행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산업이 직면해 있는 마진 하락과 자산건전성 악화라는 험난한 파고를 당분간 빗겨갈 수 있는 대안주”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하락폭이 10bp(0.1%)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과 달리 대구은행의 하락폭은 7bp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이 1ㆍ4분기 중 약 21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순이자마진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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