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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일선 지지바탕 상승 지속

이번주 코스피선물은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옵션만기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코스닥선물은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되고 국채선물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선물=지난 6월물 만기 이후 지수의 상승흐름과 맞물려 미결제약정이 일정 부문 증가하고 있어 그 동안 약화되고 있는 선물시장의 에너지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9월물 하루 평균 거래량도 지난 6월물의 19만계약 수준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는 10일 옵션만기를 맞아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지수 변동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포지션 이월을 자제하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7선 중반의 5일선을 지지선으로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베이시스의 소폭 약세에도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어서 베이시스 추이에 따라 매수 포지션을 조절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선물=코스닥시장이 이번 주 53선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있는 만큼 코스닥선물은 72~76선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채선물=해외 채권시장 약세에 따른 국채선물 가격하락은 주초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일 금통위에서 금리 우호적인 발언이 예상되고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국채선물이 110.00~110.7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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