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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서민 부담 완화위해 마늘·배추 평년가로 특별공급

농림수산식품부가 김장철 서민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늘과 배추를 평년가격으로 특별공급한다. 농식품부는 6일 "12월 마늘의 예상 수요량 1만5,000톤을 정부 주도로 가격을 낮춰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산 깐마늘은 현재 소비자가격이 ㎏당 1만원 수준이나 김장철인 12월 중에는 6,000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저장하고 있는 국내산 마늘 5,000톤을 정부가 시가로 구매해 대형 마트, 김치업체 등에 저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가 보유한 수입산 마늘(저율관세물량:TRQ) 공급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년도 마늘 TRQ(1만4,467톤)를 12월 중에 발주해 내년 1월부터 판매하며 내년도 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김장철 배추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올해 농협 계약재배 잔여물량 3만6,000톤 가운데 1만8,000톤을 12월 중에 출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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