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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지하철ㆍ버스 새벽2시까지 운행
입력2004-01-15 00:00:00
수정
2004.01.15 00:00:00
고광본 기자
설 연휴기간 귀경길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가 15일 밝힌 `설 연휴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내 지하철은 23∼25일, 좌석버스는 22∼25일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또 개인택시 1만5,932대에 대해 20일 오전 4시부터 26일 오전 4시까지 부제운행을 해제한다.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20일 정오부터 23일 자정까지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신반포로, 잠원I.C까지 편도 3.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양재I.C간 양방향 2.6㎞ 구간 등 고속도로 3개 진입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 9인승(6인 이상 탑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운행토록 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용미리와 망우리 등 4개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34개 노선 시내버스 498대와 구파발∼용미2리간 셔틀버스, 용미1,2리 묘지내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서울시는 또 조기와 명태등 15개 품목의 매점매석이나 담합,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인상 등도 단속키로 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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