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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어음부도율 0.06%, 전월대비 0.04%P 하락
입력2004-07-16 12:54:53
수정
2004.07.16 12:54:53
지난 5월 0.10%로 반짝 급등했던 전국 어음부도율이 6월에 0.06%로 떨어졌다고 한국은행이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8%에서 0.04%로, 지방이 0.18%에서 0.14%로 각각 떨어졌다.
6월중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기존 부도업체들의 부도금액 증가로 인해 5월중 부도율이 일시적으로 급등한데 따른 기술적 하락효과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올해 1,2월 각 0.05%를 나타낸데 이어 3,4월에는 0.06%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수는 386개사로 전달에 비해 12개가 늘었으며 지역별로는서울이 10개가 감소한 반면 지방은 22개가 늘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등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지난달 2천696개로 전달에 비해 378개가 증가했고 부도법인수는 4개사가 늘어난 174개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5.5배를 나타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지난 3월 19.0배를 정점으로 4월 17.0배, 5월 13.6배 등 석달 연속 떨어지다 6월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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