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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간부직 공모경쟁률 최고 28대1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 팀장급 이상 간부 외부공모에 박사 등 우수인력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사는 22일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부대사업본부장 등 13개 직위에 대해 시행한 외부공모 접수결과 홍보실장에 28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모두 114명이 응모해 평균 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임이사급인 부대사업본부장에는 19명이 지원했고 정보화기획실장에도 24명이나 원서를 접수했다. 이중 박사학위 소지자가 15명에 달했고 석사학위 소지자도 51명이나 됐다. 철도공사는 이번 외부공모와 별도로 헤드헌팅 전문기업으로부터 66명을 추천받아놓고 있어 실제 경쟁률은 13.8대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철 사장은 공사 조직을 책임경영ㆍ기업형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사 팀장급 이상 간부의 20%까지를 외부 전문가로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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