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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증시의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주 말 미국 증시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600선 밑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1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39포인트(0.94%) 내린 1,414.29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IT와 철강주를 집중적으로 내다파는 등 1,47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도 49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5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화학을 비롯해 종이ㆍ목재, 서비스 등 3개 업종은 소폭 상승했으나 섬유,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ㆍ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은 1% 이상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ㆍ삼성전기ㆍ삼성SDIㆍ삼성테크윈 등 정보기술(IT)주들은 외국인 매물로 0.4~2% 하락했다. ◇코스닥시장=2.70포인트(0.45%) 내린 599.19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억원, 4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섬유ㆍ의류(-3.8%)와 컴퓨터서비스(-1.8%), 오락ㆍ문화(-1.6%)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음식료ㆍ담배(1.9%), 통신서비스(1.4%), 종이ㆍ목재(1.0%) 등은 강세였다 메가스터디가 실적발표 모멘텀 부각으로 5.0% 급등했으며 다음(1.1%), 네오위즈(3.2%), CJ인터넷(2.2%) 등 인터넷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선물시장=1.95포인트 하락한 183.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5계약, 304계약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1,419계약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0.45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10계약 감소한 9만541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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