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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다시 는다

내주 23건 1조3,884억원 <br>3월이후 주간단위론 최대


하반기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들이 다시 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넷째주(24~2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다음주에는 현대제철 92회차 3,500억원을 비롯해 총 23건, 1조3,884억원의 회사채(ABS 제외)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 발행계획인 7,630억원보다 6,000여억원이 많고 지난 3월 이후 주간 단위로도 가장 많다. 이에 따라 5월 들어 이날까지 발행된 물량인 4조4,950억원을 합하면 5월 한달간 총 5조9,000억원 이상이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존의 낮은 금리에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4월은 5조3,090억원, 3월은 4조7,713억원의 회사채가 각각 발행됐다. 금투협 채권부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을 대비해 싼 금리로 발행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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