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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설 법적 대응" 프롬써어티 반등 성공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업체인 프롬써어티가 최근 퍼진 '분식회계'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힘입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 프롬써어티는 전날보다 4.87% 오른 4,520원으로 마감했다. 프롬써어티는 전날 시장에 '분식회계를 했다'는 루머가 돌며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 회사 측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임광빈 프롬써어티 대표는 "해명을 한다는 자체도 말이 되지 않는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악성루머에 여러 투자자들과 회사의 신뢰성이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수사 의뢰 등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롬써어티는 지난 23일 삼정회계법인에서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공시했으며 제12기(2009년)사업보고서도 제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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