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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4곳 후보확정
입력2002-07-03 00:00:00
수정
2002.07.03 00:00:00
한나라당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8ㆍ8 재ㆍ보선에 출마할 4개 지역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은 서울 금천,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인천 서ㆍ강화을, 경기 안성 등 4곳으로 이우재ㆍ서병수ㆍ이경재ㆍ이해구 위원장 등이 각각 공천됐다.이상득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선거공판이 앞서 종결된 10개 지역의 경우 지난달 23일 공천신청을 마감해 39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서울 종로ㆍ부산진갑ㆍ북제주 등 3개 지역은 오늘 접수를 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전날부터 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를 본격 가동, 사무처의 현지 실사결과와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안에 후보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선출과 관련, 각 상임위에서 추천한 위원장 후보를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회의장ㆍ부의장ㆍ상임위원장 후보자 및 원내총무 선출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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