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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 나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반도체 수요의 회복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한다.인텔은 25일 그간 보류해 왔던 아일랜드 반도체공장 건설을 재개하는 한편 이르면 상반기 안에 가장 빠른 펜티엄4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총 20억달러가 투입되는 아일랜드 공장 건설을 재개해 오는 2004년 상반기 중에 반도체 출고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2.53㎓의 속도를 가진 펜티엄4급 프로세서를 이번 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며, 가장 강력한 성능의 컴퓨터에 들어갈 이타늄2도 곧 내놓을 계획이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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