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위성TV 오락 채널 tvN이 개국 1주년을 맞아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소풍’(사진)을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5시에 방송한다. ‘소풍’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 떠나는 마지막 여행을 그린 작품. 진정한 인간애와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는 프로그램이다. 8회 동안 총8명의 출연, 마지막 여행을 계획하는 일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슬픔을 보여준다. 24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위암 선고를 받은 김명순(39)씨와 두 아이의 여행기를 그린다. 위암으로 한 달 정도만 살 수 있는 김 씨. 그는 매일 같이 두 아이들에게 ‘새 엄마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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