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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상반기 대졸 400명 공채

‘최악의 위기상황에서도 인재 확보는 차질 없이.’ 현대ㆍ기아자동차가 400명 수준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10일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400명가량 채용하기로 하고 11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의 600명(하반기 800명)보다 크게 줄어들었지만 하반기 채용까지 합치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회사가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글로벌 기업인으로 커나갈 우수한 젊은 인재를 선발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ㆍ생산ㆍ일반사무ㆍ국내영업ㆍAS 등 전 분야에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서는 오는 24일 오후5시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3차 신체검사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를 위해 11일부터 전국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인력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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