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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온라인 시보(時報) 광고' 대히트

온라인에서 시보(時報)를 이용한 광고가 놀랄만한 마케팅 성과를 낳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도라TV가 이달들어 시작한 ‘시보(時報)’ 광고에 대한 조회율이 기존 배너 광고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1시간 단위로 상품을 시보 형태의 광고로 선전할 결과 평균 클릭율이 7.9%에 달해 기존 배너광고의 평균 클릭율인 0.1%의 약 80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보(時報) 광고란 TV 등을 통해 “뚜뚜뚜 땡~ 9시를 알려드립니다”라는 멘트로 시간을 알려주는 동시에 특정 제품을 광고하는 것을 가리킨다. “GSe스토어에서 정각 오후 3시를 알려드립니다. 지금부터 1시간 동안 MP3플레이어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라는 식의 안내 방송이 나오면 화면에서 그 제품에 대한 정보를 클릭해 정보를 얻는 방식이다. 공중파 방송처럼 동시 시청자가 많지 않으면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나 의외로 온라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GSe스토어 관계자는 “시보광고는 고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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