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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후보, 부천·인천서 '昌대세론' 전파

한나라당은 4일 대선후보 TV토론을 계기로 '이회창 대세론'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고 자평하며 '수도권 대세몰이'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방송연설을 녹화한 뒤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직능단체총연합 주최 '1,000만 직능인 대회'에 참석, 부정부패척결, 국민대통합 등을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는 경기 고양, 부천, 인천 부평 연수ㆍ남구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순회하며 "이번 대선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교체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를 하며 '젊은 이미지'를 과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세대교체론'에 대응했다. 서청원 대표는 경기도 남양주ㆍ하남ㆍ광주ㆍ성남 등 경기 동부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벌이고 시장을 순방하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후보 부인 한인옥 여사는 양산 통도사 법회에 참석한 뒤 울산을 방문, 사회복지시설 김장담그기에 참여하고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 대송시장 등에서 유세를 벌이며 '울산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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