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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벨소리 직접 만들어보세요"

인터넷 노래방 오디션쩜컴 '오티벨' 서비스 시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벨소리를 만들어보세요.’ 인터넷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를 휴대폰 벨소리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터치드림의 인터넷 노래방인 오디션쩜컴(www.odition.com)은 인터넷에서 노래를 다운받아 자신만의 톡톡 튀는 휴대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는 ‘오티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나 내레이션, 일반 음악 등을 벨소리로 편집ㆍ제작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만든 벨소리를 커뮤니티에서 공개, 다른 사람이 다운받으면 일정 금액을 저작권 형태로 지급하기도 한다. 오티벨은 이달 중순 오픈할 예정인 KTH의 유무선 포털 ‘파란(www.paran.com)’에서 파란벨이라는 이름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정영근 터치드림 사장은 “자신이 직접 벨소리를 제작해 친구나 가족ㆍ연인 등에게 선물해줄 수 있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오티벨 서비스를 통화연결음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통사와 협의 중이고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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