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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포스코건설, 장외서 '훨훨'

삼성생명의 주가가 장외시장에서 84만원을 넘어섰다. 4일 비상장주식시세 제공업체인 피스탁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한주간 5.92% 올라 8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가로 지난 10월 초 대비 8.5%가 상승한 것이다. 생명보험주의 ‘대장주’인 삼성생명이 오르자 다른 생명보험주식도 일제히 강세를 띠었다. 미래에셋생명은 3.13% 상승해 4만1,15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인 4만3,500원에 한층 다가섰다. 동양생명과 금호생명은 각각 1.49%, 4.16% 오른 2만500원과 2만8,800원 선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한편 내년 상장 예정인 포스코건설 주가도 15만원을 넘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내년 상장 예정인 포스코건설은 최근 건설주 강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일 발표된 용산역세권 시공사에도 포함됐다. 포스코건설 지분은 포스코 90.94%, 포스텍 2.40%, 우리사주 5.19%, 기타 소액주주 1.47%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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