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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익성호전등 경제양호"

■ 한덕수수석 일문일답한덕수 대통령 경제수석은 27일 "우리 경제는 성장률이 높아지고 기업수익이 호전되는 등 좋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미국경제 불안에 의한 심리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지나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 수석과의 일문일답. -주가가 최근 폭락했는데.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본다. 우리 경제는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성장률이 높아지고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되는 등 좋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수익도 높아져 주가가 좋아질 가능성이 많은 여건이다. 따라서 현 주가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지나치게 떨어졌다(overshooting)고 본다. -미국시장은 어떤가.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 회복 희망이 줄어들고 있다. 이 와중에 월드컴 등 기업의 분식회계가 노출되면서 그렇지않아도 기업의 수익이 떨어지고 있는 판에 그동안 발표된 기업의 수익도 과대평가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다. -미국 IT(정보기술)산업의 거품제거가 앞으로도 진행되는 등 미국시장이 계속 좋지 않으면 우리 시장도 어렵지 않겠나. ▲이미 우리 수출시장은 다변화돼 있다. 피치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역시 이 같은 우리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그동안 내수위주의 성장이었는데 미국 등 해외시장이 좋지 않을 때 다시 내수위주 성장이 가능할까. ▲앞으로 수출, 설비투자가 회복되리라 본다.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는 등 오히려 내수를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상황이 변화한다면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점은 분명하다. -적정 외환보유액은 900억달러 주장이 있는데. ▲그런 연구결과를 봤다. 그러나 미국경제 불안 등 불안요소가 있다. 따라서 우리 외환보유액을 더 확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속적인 원화절상이 우리 수출기업 채산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전경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원화절상이 기업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달러약세는 원과 엔 모두에 대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엔화에 대한 환율은 큰 변동이 없다. 따라서 수출의 40~5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의 경합부문에 타격을 주지 않는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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