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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향수 달래요" 구미 다문화축전 10월 개최
입력2007-08-22 16:38:31
수정
2007.08.22 16:38:31
경북 구미시가 고대아시아 문명의 종착지였던 구미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배경으로, 21세기 새로운 국제간 문화 실크로드 개척자를 자임하며 오는 10월12~14일 금오산에서 ‘2007구미다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축전 주제는 4,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아시아 각국 근로자들을 감안해 구미시가 문화의 길을 밝히는 빛, 아시아의 화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빛, 최첨단과 미래지향적인 IT이미지를 담은 ‘아시아의 빛’으로 설정했다.
특히 아시아 각국에서 이주한 근로자들과 현지 가족간의 영상통화를 통해 이국인들의 향수를 달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베트남의 씨클로, 인도의 릭샤, 인도네시아의 베착, 태국의 뚝뚝, 필리핀의 트라이시클 등 아시아 각국의 특색 있는 운송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구미시는 구미다문화축전 총감독으로 국립극장 기획팀장을 역임한 이희진씨(44)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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