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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노베이션] ‘3D 게임폰’ 경쟁도 후끈

대형화면·선명한 영상·속도 빨라<BR>삼성전자·SK텔레텍등 잇단 출시


최근 휴대폰 업체들이 DMB폰 못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는 제품이 바로 3차원(3D) 게임폰이다.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GXG’와 ‘지팡’이라는 브랜드로 3D 게임 활성화에 승부수를 던지고 나서면서 고성능 3D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 삼성전자와 SK텔레텍이 먼저 지팡과 GXG용 3D 게임폰을 선보인 데 이어 팬택앤큐리텔과 LG전자도 조만간 전용 게임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G-100= 삼성전자가 SK텔레콤(G-100)ㆍKTF(G-1000) 두 회사에 모두 공급한 3D 게임폰은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되는 진동이 게임의 실감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이전 게임폰들과 달리 3D 가속칩을 탑재해 3D 그래픽을 탁월한 속도로 매끄럽게 처리해준다. 가로보기 방식의 2.2인치 대형 액정화면을 채택해 시원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텍 IM-8300= 광시야각 2.2인치 액정화면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 보든 피로감 없이 선명한 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로화면과 가로화면으로 모두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고, 80메가바이트(MB) 크기의 메모리를 탑재해 80개 정도의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팬택앤큐리텔 PH-S6000= 이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친구끼리 네트워크 게임을 할 수 있는 3D 게임폰이다. 휴대 게임기처럼 4방향키와 슈팅키를 갖고 있어 슬라이드를 닫은 상태에서 양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게임 조작을 할 수 있다. ◇LG전자 SV-360= 키패드 디자인을 채택해 휴대폰을 양손에 들고 플레이할 수 있다. 방향 조절키 외에도 휴대폰을 상하좌우로 흔들기만 하면 게임 컨트롤이 가능한 가속도 센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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