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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年정보생산량 54억 기가바이트
입력2003-11-03 00:00:00
수정
2003.11.03 00:00:00
이연선 기자
전세계에서 연간 생산되는 정보량을 디지털정보로 전환하면 54억 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독일 정보통신 전문지 PC 벨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구 1인 당 평균 정보 생산량은 800메가바이트(MB)며, 이는 약 9m 높이로 쌓은 책에 담긴 정보와 맞먹는 것이다. 또한 새로 생산ㆍ저장된 정보의 총량은 연간 54억 GB로 1,900만권의 책을 보유한 미국 의회도서관 50만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며, 이 가운데 40%를 미국이 생산 ㆍ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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