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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유럽 재난구호기금 만든다

독일 등 중부유럽 4개국 재난구호기금 창설에 합의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100여년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중부 유럽 4개국이 18일 유럽연합(EU) 차원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재난구호기금을 창설키로 합의했다. 슈뢰더 독일 총리는 이날 이번 홍수 피해지역 원조를 계기로 EU는 재난구호기금을 창설키로 했다면서 15개 EU 회원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기금은 일단 5억 유로로 시작되며 비회원국들도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슈뢰더 총리는 또 EU는 피해 4개국과 복구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으며 여기에는 '상당한 규모'의 EU 예산과 긴급 차관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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