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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기술, 매출부진은 단순 지연"

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엔터기술[068420]의 2.4분기 매출이 다소 줄어들겠지만 이는 일시적인 지연 현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오재원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40% 가량 줄어든 15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 체인스토어와의 계절적 수요 판단 차이에 따른 것으로, 일시적인 지연인 만큼 연간 매출 추정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운전자본 증가 문제는 매장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 아니라미국 매출채권 회수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미국 재고수준도 60억∼70억원 가량으로 적정한 수준"이라며 "이토츠 상사와의 중국 사업도 기대 이상의 진척도를 보여 중국 음반업체들과저작권 계약이 성사되는 이달말께 초기 출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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