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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루만에 40만원 회복

삼성전자가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다시 40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장초반부터 40만원을 웃돈 끝에 결국 7,500원(1.89%) 오른 40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나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날 19만여주를 사들여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충격으로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보여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이 단기간에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돼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23일 나흘동안 주가가 13.00%(5만2,000원)가 떨어졌었다. 민후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 쇼크가 한국의 대표 IT(정보기술)기업들의 경쟁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데, 삼성전자 주가가 예민하게 반응했다”며 목표주가 49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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