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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설비합리화 강화

동국제강, 설비합리화 강화품질등 개선 위해 매년 100억~200억 투입 동국제강은 앞으로 설비 증설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설비합리화를 통해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포항 및 인천공장의 에너지 및 인력을 절감하는 한편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100억~200억원을 설비합리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IMF 외환위기 후 투자를 자제해 왔으나 앞으로는 품질개선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합리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같은 설비합리화 계획에 따라 올 한해동안 100억원을 투자, 자동형상 측정기 등을 도입해 품질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2001년부터는 에너지 및 인력절감을 위한 자동화 부문에 연간 100억~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일본 가와사키(川崎)제철과의 포괄적 제휴협정을 추진한 후 품질 개선 등을 위한 기술을 도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가와사키제철의 기술자문을 바탕으로 품질개선, 에너지 및 인력 절감 등에 주력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8/15 18: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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