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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합포털사이트 7월 오픈"
입력2004-04-22 00:00:00
수정
2004.04.22 00:00:00
안길수 기자
“올해 총 1,000억원을 투자해 KT통합 포털 사이트를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입니다.”
송영한 KTH 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중ㆍ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송 사장은 하이텔과 한미르, 메가패스 콘텐츠몰 등을 통합해 KT그룹의 대표 포털을 구축, 포털업계에서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만 1,000억원을 투입,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온라인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오픈 하는 통합 포털 사이트는 메신저ㆍ커뮤니티ㆍ콘텐츠ㆍ종합쇼핑몰 등으로 구성되며 브랜드 이름은 5월께 확정할 계획이라고 회사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 사장은 또 “먼저 유무선 통합 포털을 오픈하기 위해 KTF의 매직엔 사업 부문의 인수는 조금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점진적으로 사 업영역을 확대해 앞으로 KTF의 매직엔 사업을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KTH의 자회사인 인터넷 쇼핑몰인 ‘바이엔조이’와 앞으로 출범할 통 합 포털과 공동으로 연계,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 고 송 사장은 밝혔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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