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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선수 '13세부터 67세까지'
입력2004-08-22 21:30:54
수정
2004.08.22 21:30:54
아테네올림픽에는 13세의 소녀부터 57세의 아줌마까지 각양각색의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경우 최연소자는 여자 육상 1,500m에 출전한 제이나브 모하메드 카이레흐(13.지부티)며 최연장자는 6명의 자녀를 둔 아넷트 우드워드(57.호주)로 사격 종목에 나섰다.
이번 대회 최연소자로 키가 가장 작고 가벼운 남자선수는 다이빙에 도전장을 낸 브라이언 닉슨(말레이시아)으로 138㎝에 30㎏에 불과하다.
반면 캐나다의 이안 밀라르는 67세의 노구를 이끌고 남자 선수 가운데 최고령으로 승마에 출전했다.
최장신 남녀선수는 중국 농구팀의 간판스타 야오밍(226㎝)과 러시아 농구팀의마리아 스테파노바(214㎝).
또 가장 뚱뚱한 선수는 스페인의 유도스타 아이타미 루아노로 무려 198㎏에 달한다.
여자선수로는 레슬링 75㎏ 이상급에 나선 첼릴 하워드(미국)가 131㎏을 기록해 가장 가벼운 체조선수 파트리시아 모레노(스페인.31㎏)의 체중에 4배가 훌쩍 넘는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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