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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운영씨등 내사 청부여부 추궁

검찰, 이운영씨등 내사 청부여부 추궁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내ㆍ외압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李承玖부장검사)는 4일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ㆍ52)씨의 개인비리를 내사한 경찰청 조사과(사직동팀) 이모 경정 등을 곧 재소환해 청부수사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검찰은 전날 박주선(朴柱宣·민주당 의원)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소환해 최수병(崔洙秉·한전사장) 전 이사장과 李 전 영동지점장의 신병처리 문제나 사표제출 문제를 상의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朴 전 비서관이 조사과정에서 「사직동팀이 내사대상자를 직접 조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李씨 사건을 직접 조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진술함에 따라 이 경정 등 사직동팀이 제보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李씨를 불법감금하는 등 청부수사를 벌였는지 집중 추궁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운영씨의 사표제출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해외여행에서 귀국할 예정인 신용보증기금 전 총무이사 정모씨를 귀국즉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윤천영 동국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전 영동지점 팀장 이모씨 등을 불러 李씨의 사표제출 경위 등을 다시 조사했다. 검찰은 수사결과에 따라 오는 5, 6일쯤 박지원(朴智元) 전 장관을 소환해 李씨에게 전화압력을 가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내주초 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입력시간 2000/10/04 19: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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