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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 매도 가세로 급락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급락을 야기했다. 프로그램 매매와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유가증권시장=28.68포인트(2%) 내린 1,407.3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19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66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1,568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과 건설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쇼크가 국내 대출시장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연결된 영향이다.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ㆍ음식료품업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ㆍ하나금융 등 대형 은행주가 3~4% 급락했고 대우건설ㆍ현대건설ㆍGS건설 등 대형 업체를 필두로 건설주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8만원선으로 밀렸고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도 각각 1.39%, 2.25% 떨어졌다. ◇코스닥시장=7.1포인트(1.14%) 내리면서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하락률은 유가증권시장이나 여타 아시아시장에 비해 낮아 선방했다는 평가다. 개인이 96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7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ㆍ방송서비스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그동안 코스닥의 상승을 견인하던 인터넷은 -2.71%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NHN은 2.83% 하락했고 다음도 4.55% 급락했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도 2% 넘게 빠졌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도 CJ홈쇼핑이 6% 넘게 급등했고 오스템임플란트도 9% 넘게 올랐다. ◇선물시장= 코스피지수선물 6월물은 4.05포인트 내린 182.8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5,740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31계약, 1,354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과 현물간 가격차를 나타내는 베이시스가 장중 악화되면서 2,57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를 야기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290계약 증가한 8만2,617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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