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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철강·보험·기계업종 낙폭 커

코스피지수가 8일 미국발 악재로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63.63포인트(3.11%) 급락한 1,97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실적 부진 여파로 2%대의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자극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급락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사상 최대인 1만3,575계약 매도를 비롯해 현물시장에서 4,51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 역시 5,383억원 순매도를 보여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데 무관심해 보였다. 개인은 9,502억원을 순매수 하며 하락장세에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차익거래가 사흘 만에 매도 전환에 8,365억원 매물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4%), 종이ㆍ목재(0.18%)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ㆍ금속(5.20%)이 급락한 가운데 보험(4.60%), 기계(4.38%), 비금속광물(4.32%), 의료정밀(4.06%)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필립스LCD(0.54%), LG전자(0.96%), SK텔레콤(6.00%), 롯데쇼핑(0.90%)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졌다. 삼성전자(5.96%), POSCO(5.37%), 신한지주(7.21%), SK에너지(9.52%), 두산중공업(5.3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이회창 관련주로 지목된 퍼스텍이 또 다시 가격제 한폭까지 치솟았고, 세계 최대 전선자 지분을 인수한 대한전선(9.14%)이 글로벌 전선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급등했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더한 1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680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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