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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이달의 증권사 추천주

"역시 실적" 조선·철강·해운株 주목


[웰빙 포트폴리오] 이달의 증권사 추천주 "역시 실적" 조선·철강·해운株 주목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관련기사 • [웰빙 포트폴리오] 전체기사 보기 • 급락장이후 투자 전략 • '안개 장세' 모멘텀에 투자하라 • 9월 증시 전망 • 업종별 기상도 • 9월 증시 변수 어떤게 있나 • [웰빙 포트폴리오] 포스코 • [웰빙 포트폴리오] 한진해운 • [웰빙 포트폴리오] 현대미포조선 • [웰빙 포트폴리오] 팅크웨어 • [웰빙 포트폴리오] NHN • [웰빙 포트폴리오] 펀드 투자 전략 • [웰빙 포트폴리오] 8월 펀드동향 ‘실적 모멘텀이 확실한 업종, 업체에 집중하라’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는 가운데 각 증권사의 관심은 상승 탄력이 살아있고 지수 방어에 유리한 ‘안전 종목’들로 몰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달에 이어 철강, 조선, 해운주와 건설, 금융 등 실적 호전 내수주 등을 지속적으로 추천하며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새로운 주도주가 등장한다기 보다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들의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선, 철강, 해운주 관심 뜨겁다=우선 2,000포인트 시대의 주역이었던 조선, 해운 관련주들은 여전한 실적 모멘텀으로 각 증권사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락장에서의 낙폭도 큰 상황이어서 벨류에이션상 매력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조선업종은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차익 매물이 확대됐으나 3ㆍ4분기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이 살아있고 국내 조선사들이 대형 선박 시리즈 발주를 잇달아 이끌어 내 향후 3~4년간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현대미포조선은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대규모 시리즈선을 건조하며 수익성이 호조되고 있는데다 조선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과 수주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이유다. 대우조선해양은 본격적인 고수익 실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을 각각 받았다. 현대중공업 역시 이같은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비조선 분야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고 분석됐다. 해운 업체들은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으로 호황을 지속해갈 것이라는 전망 하에 추천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경제 성장과 더불어 유럽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벌크선 운임지수(BDI) 강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게 배경이다. 한진해운은 3ㆍ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고 대한해운은 대신증권의 낙점을 얻어냈다. 가을 성수기 진입을 앞둔 철강주는 국제 철강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세계 철강 영업환경이 국내 철강업계에 우호적으로 전개 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받았다. 시장평균 대비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이익을 보이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상승 여력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가격 인상 가능성을 비롯해 투자자산의 가치, 인도ㆍ베트남 진출로 성장 동력 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됐다. 현대제철은 수출 호조와 하반기 건설수요 증대로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투자ㆍ현대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기계 업종도 여전한 관심의 대상이다. 두산중공업은 신규 수주 확대로 향후 장기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대우증권의 추천을 얻었다. 비철금속 업체인 고려아연은 세계 아연 제련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황인 점과 국제 아연 가격의 상승전환 가능성 및 납 가격의 급등세 등이 호재로 부각됐다. ◇건설ㆍ금융 미국발 이슈에 이상 무=건설업종도 이달 추천종목에 대거 포함됐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지기 부실에 따른 영향력이 미미한데다 대선 후보들의 주택정책기조가 공급확대라는 측면에서 결과와 상관없이 건설업에 우호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이유다. 삼성물산은 수익성 개선 전망과 함께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해외부문 원가개선과 2008년 뚝섬 개발사업이 돋보이는 대림산업은 대우ㆍ삼성증권의 복수 추천을 얻었다. 현대건설 역시 10년 프로젝트인 태안 기업도시의 9월 착공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을 받았다. 은행은 안정적인 이익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익 역시 안정적인 증가 추세이고 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도 거의 없어 주목됐다. 신한지주는 시중 은행 중 가장 안정적인 이익 기반이 예상된다며 삼성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기업은행은 올해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신증권의 낙점을 얻어냈다. 보험업종 역시 서브프라임 위기로 인한 부실 규모가 매우 미미, 확고한 펀더멘털 개선세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각 증권사들이 최선호주로 꼽고 있는 메리츠화재와 LIG손해보험이 이번 달 추천주에 포함됐다. LIG손해보험은 장기보험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양호한데다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고, 메리츠화재는 보험영업이익의 개선세가 뚜렷하며 장기보험 중심의 매출신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또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세와 양호한 성장성으로 주목된다는 전망을 얻었다. 증권 업종에서는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성공 요소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삼성증권과 이미 수익원 다변화가 상당히 진행, 자산관리 중심형 증권사로 평가된 한국금융지주가 추천 종목에 들었다. 정보기술(IT)종목 중에서는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되는 하이닉스가 복수 추천을 얻었다. 3ㆍ4분기에도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리라는 전망을 받은 LG필립스LCD도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삼성전기와 제일모직 역시 이 달 추천 종목에 들었다. 코스닥 업체 중에서는 NHNㆍ다음 등 인터넷 주와 소디프신소재ㆍ켐트로닉스ㆍ태산엘시디ㆍ인탑스 등 IT부품주, 현진소재ㆍ성광벤드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의 추천이 눈길을 끌었다. 입력시간 : 2007/09/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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