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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협력 강화 인적교류 확대"

한·중·일 수출입은행장 회의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쯔린 중국수출입은행장(中國進出口銀行), 시노자와 교스케 일본국제협력은행 총재(Japan Ban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ㆍJBIC)와 1회 한ㆍ중ㆍ일 수출입은행장 회의를 개최했다. 3국 수출입은행장들은 이날 ▦제3국 프로젝트 공동 진출시 협조융자 등을 통한 금융협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 논의되는 수출금융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 조율 ▦실무협의회ㆍ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한 인적교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신 행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한ㆍ중ㆍ일 수출입은행장 회의는 매년 정례적으로 개회될 예정이며 동북아 지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수요에 대비한 역내 금융지원 및 정보교환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제2차 회의는 중국수출입은행 주최로 베이징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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