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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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23만3,000원을 제시한다. 매수 추천 근거는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확대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높다.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1배, 1.2배로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또한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이 증가하고 전용회선 인수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2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1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용 축소 정책으로 수익성이 더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배당 메리트가 높다. 10년간 주당 배당금은 9,400원으로 추정돼 배당수익률이 5.4%이다.
단기적인 주가 촉매제는 1ㆍ4분기 데이터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축소 정책이며 장기적인 촉매제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기업 대상 사업의 안착이다.
올해 매출액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데이터 매출 증가와 적극적인 기업사업 추진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산업과의 협업형 융합사업도 성장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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