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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

브랜드<br>하루 1,500매 발급 인기몰이


박세훈 마케팅 본부장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 돌풍이 거세다. 출시된 이후 4주 만에 2만4,000매를 돌파했고 이달 20일 기준으로 총 3만6,000매가 발급됐다. 현대카드M3, H3, R3, T3 등 4종의 카드가 7만~10만원의 만만찮은 연회비를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급 카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에는 하루 평균 신청 매수가 1,500매를 넘어서는 등 인기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회원 수라는 양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인당 평균 사용액'등 질적인 부분의 성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플래티넘3 회원의 월 평균 사용액은 270만원대로 일반 회원 평균의 3.5배에 이르고 있다. 현대카드는 상품의 타깃을 합리적인 프리미엄 고객으로 설정하고, 혜택을 차별화했다는 점을 성공의 비결로 꼽고 있다. 저가의 연회비를 내고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를 받는 다른 카드들과 달리 서비스에 합당한 연회비를 내는 대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과 같은 보다 강력하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카드의 특성은 자신의 소비패턴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에게 적합한 카드를 사용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는 40대가 주 고객층인 기존 플래티넘 카드(20~30대 고객 비중 약 40%)와 달리 고객의 70% 이상이 20~30대 젊은 층이다. 젊은 고객의 비중이 큰 만큼 고객이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자발적으로 접속해 카드를 신청하는 비율도 전체 카드 신청의 30% 이상을 차지해 일반 카드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티넘3 시리즈의 경우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4가지 알파벳 카드(MㆍHㆍR10ㆍT)의 특화 혜택을 한층 강화하고, M포인트 동시적립과 보다 강력해진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카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래티넘3 시리즈의 공통 서비스도 강력하다. 현대카드는 국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110가지 이상의 프리미엄 서비스 중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를 선별해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라는 하나의 플랫폼(platform)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고 상품개발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약 2년간의 다양한 실험과 준비 끝에 출시한 플래티넘3 시리즈의 성과가 예상치를 뛰어 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알파벳 별로 업그레이드된 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스포츠 이벤트 차별화 주효"
수상소감
박세훈 마케팅 본부장 현대카드의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높이 평가해 주신 서울경제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현대카드는 VVIP 마케팅과 슈퍼콘서트ㆍ슈퍼매치 시리즈로 잘 알려진 초대형 문화ㆍ스포츠 이벤트, 글로벌 브랜드(MoMAㆍ타센ㆍ자갓)와의 제휴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신용카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를 출시해 알파벳과 컬러로 구분되는 현대카드 브랜드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는 실속있는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다.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4가지 알파벳 카드(MㆍHㆍR10ㆍT)의 특화 혜택을 한층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강했다는 게 플래티넘3 시리즈의 특징이다. 또 현대카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통 서비스도 기존 국내 카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차별화 포인트다.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더 좋은 광고,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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